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남양주마음이따뜻한사람들의모임(회장 강덕봉, 이하 따사모)은 지난 26일 구리시청에서 구리시와 관내 저소득가정 자녀를 후원하기 위한 결연식을 맺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날 결연식에서 따사모 회원들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결연에 따라 따사모는 운영하고 있는 '왁자지껄 나눔마켓' 바자회 판매 수익금 일부와 회원들의 회비를 기탁하고, 저소득가정 6가구에 매월 일정금액을 지원하게 된다.
백경현 시장은 "더불어 사는 일이 때로는 별다르고 거창한 일도 아니라 현실에서는 그것이 법과 제도의 벽에서 얼마나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따사모의 경우처럼 내가 가진 재능으로 이웃에 대한 사랑나누기는 더욱 값질 뿐만 아니라 정례적인 지원을 위한 결연식까지 맺게 된데 대해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따사모는 밴드음악을 하는 봉사단체로, 2013년 창단 이래 4년째 나눔마켓 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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