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신곡권역 행정복지센터, 롯데건설 지원 속 취약계층가정 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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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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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사랑애 봉사단.[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신곡권역에 사는 김모씨는 3가족과 택시운전을 하며 근근히 생계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소득이 거의 없어 공과금을 내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을 겪다보니 아픈 아내의 병원비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오래된 집 내부의 환경을 바꾸는 것 역시 어려운 상황이다.

의정부시 신곡권역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임문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김씨 가정을 복지사각지대로 발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사례관리 가구로 선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호원동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짓고 있는 ㈜롯데건설의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연계, 김씨 가족에게 새보금자리를 선물했다.

롯데건설 사랑애 봉사단은 최근 김씨의 집을 찾아 도배를 비롯해 장판과 씽크대 새롭게 교체해줬다.

김씨는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내와 어린 자녀들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롯데건설에서 집을 고쳐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 매월 1가구 이상 취약계층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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