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종인 심야회동에 정청래 "참 영양가없는 조합…박김 쌍왕시대 연꼴"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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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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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심야 회동을 한 것에 대해 맹비난했다.

28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릴수는 없다> 참 영양가없는 조합이군요. 섞어찌개도 재료와 양념이 어느정도 맞아야 하는데 맹물로 맹탕을 끓여서 무슨맛을 내겠는가? 유랑극단 보따리 장사 끌어들여 박김 쌍왕시대 연꼴"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는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김종인 전 대표를 만나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조만간 김종인 전 대표가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하거나 안철수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비슷한 지지율을 유지해오던 안철수 후보는 대선이 다가올수록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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