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20회에서 차정환(류수영)과의 동거를 들킨 변혜영(이유리)는 부친 변한수(김영철)에게 "동거가 왜 나빠요?"라고 묻는다. 이에 변한수는 "입 다물지 못해?"라며 화를 낸다.
믿었던 딸의 배신에 나영실(김해숙)은 "다른 사람도 아닌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라며 변혜영을 때리며 분노한다.
오복녀(송옥숙)는 차정환에게 변혜영과 헤어지라고 말하지만, 차정환은 "못 헤어진다. 혜영이와 결혼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한수와 든든한 아내 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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