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중견기업 대상'에 샘표식품 등 5개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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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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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에 샘표식품 등 5개사가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꾸준히 내는 중견기업을 격려하고 후배 중견기업을 양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장수기업 부문상은 1946년 창업 이래 71년간 발효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한국 전통 장류 식품을 브랜드화한 샘표식품이 수상했다.

사회공헌 부문 기업에는 장학재단 '종근당 고촌재단'을 설립해 지방 출신 대학생 기숙사 무상지원, 세계 결핵과 에이즈 퇴치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을 기울인 종근당이 선정됐다.

그룹 직원을 전부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경력단절 여성 채용 프로젝트 등 다양한 취업제도를 마련한 패션그룹 형지는 고용창출 부문상을 받았다.

기술혁신 부문상은 국내 주조 부품사로는 최초로 폴크스바겐, 아우디 등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삼기오토모티브, 해외진출 부문상은 1972년 창업 이래 8개국 15개 법인을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로 성장한 서연이화[200880]에 돌아갔다.

수상 기업은 산업부와 중소기업청의 5개 사업 참여 시 최대 가점을 부여받는 등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계기로 포상받은 기업은 모범적 사례로 자리 잡고, 후배중견기업 양성의 마중물이 돼주길 바란다"라며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무역 금융·마케팅·통상협력 등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 총력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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