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에 볼뽀뽀한 안희정, 썰전서 "그와는 좋은 동지, 노무현과는 사랑하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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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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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문재인 당선인에게 볼뽀뽀를 선보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과거 '썰전' 발언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MC 김구라가 '안희정에게 문재인이란?'이라고 질문하자, 안희정 지사는 "좋은 동지"라고 대답했다.

이어 '노무현에게 안희정은?'이라는 두 번째 질문에는 "걸 뭐라고 말할 수 없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문재인 후보를 비롯한 대선 후보들에게 안희정 지사는 "'내가 대통령되면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얘기를 아무 근거 없이 주장 안했으면 좋겠다. 다 그럴 마음으로 대통령 됐다. 그렇지만 대통령 혼자 나라 못 바꾼다. 정당이 집권하게 하자. 저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9일 출구조사 후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자 광화문인사에 참석한 안희정 지사는 문재인 당선인에게 축하의 볼 뽀뽀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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