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가로등(주) 대표 ‘블랙박스 보안등기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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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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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백 상주시장(우측 네번째), 이성형 재진가로등(주) 대표(좌측 세번째)[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출향 기업인 대표가 고향에 소재한 기업체 지원을 위해 자체 생산한 물품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상주시 함창읍 신덕1리 출신으로서 고령군 지방산업단지에서 가로등 생산 기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재진가로등(주) 이성형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자체 생산한 물품인 블랙박스 보안등기구 7점(651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성형 대표는 “같은 기업인 입장에서 장기적 경기침체 등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고향 소재 기업체들에게 생산제품 등 재산의 안전확보와 기업 환경개선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백 시장은 “이성형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기탁한 물품을 지역에 있는 중소 기업체 지원을 통해 고향을 사랑하는 이 대표의 따뜻한 마음이 꼭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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