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찬 기자 '문빠' 논란에 신동욱 "문재인 지지자들 밑바닥 본 꼴, X칠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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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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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안수찬 한겨레 기자의 글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겨레 안수찬 기자 ‘덤벼라 문빠들’ 논란, 한겨레의 밑바닥 보는 꼴이고 문재인 지지자들 밑바닥 본 꼴이다. 진보언론의 불신을 한방에 깨닫게 해준 꼴이고 진보언론의 민낯에 X칠한 꼴이다. 오마이뉴스 손병관 기자의 여사 호칭을 김정숙씨로 표기한 꼴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15일 저녁 안수찬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편집장 2년하고 기자들이 만들어준 표지액자 하나 받았다"며 "신문에 옮긴 뒤로 시간이 좀 남는다. 붙어보자. 늬들 삶이 힘든 건 나와 다르지 않으니 그 대목은 이해하겠다마는, 우리가 살아낸 지난 시절을 온통 똥칠하겠다고 굳이 달려드니 어쩔 수 없이 대응해줄게. 덤벼라. 문빠들"이라며 한겨레를 비난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열혈 지지자를 비난했다.

이후 안수찬 기자는 해당 글을 삭제한 후 다시 페이스북에 "죄송합니다. 술 마시고 하찮고 보잘 것 없는 밑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문제가 된 글은 지웠습니다. 한겨레에는 저보다 훌륭한 기자들이 많습니다. 저는 자숙하겠습니다. 부디 노여움을 거둬주십시오. 거듭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안수찬 기자가 페이스북 친구들에게만 공개되는 댓글에 '문빠들 솎아서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 페북에게 새삼 감사하다'는 댓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재는 완전히 탈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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