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재고 발표 앞둔 경계심으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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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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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1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앞둔 경계심 속에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9센트(0.39%) 내린 배럴당 48.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4센트(0.27%) 떨어진 배럴당 51.6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주간재고는 이날 장 마감 후 미국석유협회(API)가 먼저 발표하고, 17일 오전 에너지정보청(EIA)의 집계가 나올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230만 배럴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다만 미국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경계심을 풀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에삼 알마르주크 쿠웨이트 석유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9개월 연장안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지만 투심을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6.40달러(0.5%) 오른 온스당 1,236.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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