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CJ블로썸파크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하며 완공된 R&D센터를 흐믓하게 바라보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남궁진웅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2013년 구속 기소된 이후 4년여 만에 사내 공식 행사장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CJ블로썸파크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하며 임직원과 악수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17일 경기 수원 광교 CJ블로썸파크에서 열린 온리원컨퍼런스에 참석한 이 회장은 기념수인 오엽송에 흙을 뿌리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내외가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CJ블로썸파크에서 열린 개관식 기념 식수를 마친 후 손을 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이후 두 발로 서서 기념식수와 함께 직원들 및 몰려든 취재진을 향해 잠시 시선을 돌려 손을 흔들기도 했다.
오너의 공식 복귀 무대가 된 온리원콘퍼런스에는 이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씨와 딸인 이경후 상무(대우) 등이 참석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CJ블로썸파크에서 열린 개관식 기념 식수를 마친 후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이 회장은 "그룹경영을 이끌어가야 할 제가 자리를 비워 미래 성정동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오늘부터 경영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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