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굿닥터’ 성공신화 이을 K-포맷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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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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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17일(현지 시간) 오전 11시부터 북미 최고 수준의 B2B 방송콘텐츠 마켓 ‘LA 스크리닝(LA Screenings)’에서 ‘K-포맷 at LA 스크리닝 2017(drama & non-scripted)’ 행사를 개최한다.

한콘진이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 온 ‘K-드라마 스크리닝 앤 런천(K-Drama Screenings and Luncheon)’에 예능 부문을 통합한 이번 행사는 오전에 드라마 부문, 오후에 예능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KBS, MBC, SBS, CJ E&M, JTBC 등 국내 주요 방송사의 우수 방송포맷 23편이 북미 주요 방송사와 제작사, 에이전시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부문에는 KBS ‘김과장’ SBS ‘피고인’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등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며 ‘웰메이드’로 평가받은 작품들이 소개된다. 올해 신설된 예능 부문에서는 SBS ‘미운 우리 새끼’ CJ E&M ‘골든 탬버린’ JTBC ‘팬텀싱어’ 등 뛰어난 재미 요소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우수 포맷들이 선보인다.

드라마와 예능 부문을 통합한 이번 행사가 북미 지역 방송관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수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는 게 행사를 주최한 한콘진 측의 판단이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LA K-포맷 쇼케이스를 통해 북미지역 바이어들에게 한국 대표 드라마·예능 포맷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K-포맷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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