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의정부) 임봉재 기자 =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KB스타비 다문화미술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작 '별의 전설'을 단체 관람하는 문화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전당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 아동 100명에게 공연관람 티켓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별의 전설'은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판타지로 풀어 낸 융복합 형태의 전당 자체기획 공연으로, 이번 음악극축제의 개막작으로 무대에 올랐다.
아동들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 공연을 통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전당 관계자는 "교육사업 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미술학교 수강생들이 재능과 창의성을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며 "소외계층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당은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경기북부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KB스타비(飛) 다문화미술학교’를 운영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