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김성오 "임상춘 작가님, 여고생처럼 발랄한 느낌…처음 대본보고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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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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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쌈,마이웨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성오가 전작에 이어 ‘쌈마이웨이’에서 다시 만난 임상춘 작가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오는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 연출 이나정 김동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서 “임상춘 작가님은 되게 마르셨다. 외모가 동안이시고 예쁘게 생기셨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작가님의 성향이 여고생 보는 것 같다. 여고생이 가진 밝은 에너지가 느껴진다”며 “전작 대본도 봤을 때는 그냥 재미있었는데도 ‘쌈마이웨이’ 역시 대본을 봤을 때 다른 거 볼 것 없이 재미있어서 이번 작품도 작가님 특유의 여고생처럼 발랄하고 현실적이지만 재미있는 일상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재밌어서 그런 부분이 굉장히 장점을 가진 분이라 좋았다”고 말했다.

김성오는 비주얼은 느와르, 입만 열면 무도인 타령이지만, 알고 보면 울보에 여린 감성을 소유한 아재파탈 체육관 관장 황장호 역으로 열연한다.

한편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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