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찌라시 문자 대량 유포", '투자유의안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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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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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최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특정종목 대상 미확인 정보를 대량 발송한 사례가 발생했다며 19일 '투자유의안내'를 발동했다.

특히 '메가톤급 호재', '세력 매집 완료' 등을 앞세운 '찌라시' 글은 회원가입을 유도하거나 선취매한 주식을 매도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거래소는 문자메시지나 주식 동호회·카페 게시물을 통한 매매유인 행위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거짓 정보를 생성, 유포자를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남찬우 거래소 투자자보호부장은 "매수 유인 문자메시지 발송자나 매수 추천 글 게시자가 제시한 수익률 및 성공담은 신뢰할 수 없다"며 "매매유인 행위와 관련 이상 거래 여부를 모니터링해 불공정거래가 확인되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 10분 코스닥 상장사 필룩스는 매수를 권유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대해 "당사와 무관하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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