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BC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장면은 곁에 있던 대학생 마이클 후지와라의 카메라에 생생히 잡혔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고 전 그곳에 있던 많은 관광객들이 바다사자에 관심을 주었다. 그곳에 있던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소녀와 가족들 역시 바다사자에 먹이를 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캐나다 당국은 소녀와 소녀를 구조한 어른 모두 무사하다면서 이곳은 바다사자의 이동경로이며 때때로 바다사자들이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찾아 가까이 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국이 수년 동안 관광객들에게 "야생동물에 먹이를 주지 말 것을 경고해왔다"면서 “이곳은 수족관이 아니다. 야생동물에 먹이를 마음대로 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의 앤드퓨 트리츠 해양 포유류 연구원은 “이 비디오를 보고 사람들이 야생동물을 대하는 방식에 한숨이 나왔다. 영상 속 동물은 캘리포니아 바다사자로 커다란 야생동물이다. 서커스 공연 동물이 아니다”라면서 “야생동물을 대할 때에는 충분한 주의와 존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유튜브 계정 Vugar Kurba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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