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스테이션3는 '다방 케어센터' 관악점 오픈데이를 진행했다. 다방 케어센터는 모바일 플랫폼 상에 등록돼있는 21만개 매물 중 사용자 원하는 조건에 맞는 방을 내놓은 공인중개사를 연결시켜주는 상담 공간이다.
다방 케어센터에는 현재 5명이 상주하며 부동산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을 돕는다. 반려동물 가능, 방의 갯수, 옵션 등 조건에 맞는 매물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공인중개사를 연결해 동행 방문해주고 방을 구할 때 필수적으로 체크해야하는 부분들을 대신 살펴준다. 또한 임대차 법률 상담과 이사 상담, 공구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다방 케어센터 관악점은 관악구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지만, 1인 가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센터를 늘려간다는 게 다방 측의 계획이다. 한 대표는 "다음 다방 케어센터는 강남에 위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부동산 허위매물에 대한 이슈가 확대되면서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 하락에 다방이 고안해 낸 방법 중 하나가 다방 케어센터다. 직접 매물을 확인하고 사용자가 바로 방을 볼 수 있도록 연결해주다보면, 관행으로 자리잡아 온 허위매물 문화 자체가 변할 것으로 한 대표는 내다봤다.
한 대표는 "4년 동안 다방을 서비스 하면서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판별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다방 케어센터가 결국 한국 부동산 시장 자체를 투명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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