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국내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해 신축한 ‘홍릉 시연장(가칭)’에 입주할 인프라 특화형 문화벤처 기업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 문화산업 관련 사업자로 독립형 공간(3~4인 기업) 8개, 개방형 공간(1~2인 기업) 12개 등 총 20개다.
선정된 입주기업에는 회의실, 장비실, 시연장, 연습실, 전화·인터넷 전용선 등을 갖춘 업무 공간 및 인프라가 제공되며, 콘텐츠인재캠퍼스의 스튜디오, 편집실, 시제품제작실, 버추얼 룸 등의 첨단 창‧제작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홍보물 제작, 미디어데이, 콘텐츠 시연회, 투자설명회, 비즈니스 컨설팅, 각종 전시 참가 등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를 통해 입주 신청서 및 사업수행계획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5일 오후 2시 ‘홍릉 시연장’ 인근에 위치한 콘텐츠인재캠퍼스 3층에서 입주기업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문화벤처 입주공간’의 조성 목적, 입주조건 및 지원내용, 신청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며,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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