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발달이 걱정되는 다문화가족 아동 미리 검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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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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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인천형 공감복지사업실시… 전국최초로 검사비 20만원 이내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장애를 조기발견하고 치료하여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형 공감복지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아동 발달장애 정밀검사비를 소득무관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 정밀검사비는 지난해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하여 건강보험료 하위 30% 이하 가정 아동에게만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됐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다문화아동 발달장애 정밀검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원이 제외된 아동을 대상으로 소득무관하게 검사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지를 둔 다문화가족 아동 150명이다.

시 관계자는“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보건소,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홍보하여 보다 많은 다문화가족 아동이 언어발달지연 및 취학 후 학교 부적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며, 다문화가족 아동의 언어발달이 걱정되면 미리 검사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군‧구별 9개소)를 통해 지원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보훈다문화봉사과(☎032-440-2905) 및 군‧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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