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 "강경화 대북 인도적 지원, 첫 일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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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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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별개로 인도적 지원은 계속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호평했다.

25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강경화 후보자, 첫 일성이 좋습니다.> 북한정권이 아무리 미워도 북한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인간애적 차원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특히 북한 영유아에 대한 지원은 조건없이 해야합니다. 영양실조가 심각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새벽 귀국한 강경화 후보자는 '북한과의 대화채널이 필요하고 인도적 지원은 어떤 조건에서도 실시해야 한다는 소신에 변함이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게 유엔의 원칙"이라고 답했다. 

이어 "인도지원은 인간이 고통받는데 대해 해야 하는 인류 보편적 가치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 고려와는 별도로 해야 한다는 게 유엔의 원칙이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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