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협 임직원 "우리가 저소득층 아동들의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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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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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84개 신협,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결연하여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 지난해에는 1929명 아동 대상으로 멘토링 진행

25일 대전 신협연수원에서 열린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정희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일자리과 사무관, 왕형진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일자리과 과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문철상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겸 신협중앙회장, 차인표 신협사회공헌재단 홍보 대사) 이환영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25일 대전 신협중앙회 연수원에서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은 전국의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멘토가 돼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2016년 첫발을 내딛은 멘토링 사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80개 신협과 80개 아동센터가 선정돼 533명의 신협 임직원이 192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6개월간 경제교육, 협동 게임, 문화체험 등을 통해 건강한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했다. 2회째 맞는 올해는 전국 84개 신협이 인근의 85개 아동센터와 결연을 맺어 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문철상 재단 이사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왕형진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일자리과 과장, 배우 차인표 재단 홍보대사를 비롯해 신협 임직원 및 지역아동센터 실무자 등 2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2016년도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신협 가운데 5개 우수 신협을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신협중앙회장상을 수여했으며, 2부에서는 배우 차인표 재단 홍보대사가 ‘내 삶의 멘토’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신협 임직원과 아동센터 담당자를 격려했다.

문철상 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협동․경제 멘토링은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다음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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