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P2P대출 가이드라인 적용에 앞서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투자·대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8퍼센트의 대출자는 본인의 상황에 맞춰 대출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빌린 대출자가 500만원은 만기 일시 상환으로 갚고, 나머지 500만원은 원리금 균등방식으로 갚는 ‘혼합 상환’형식으로 설정 가능하다. 만기 상환 비율은 대출금의 50%를 기준으로 낮추거나 높일 수 있으며, 3가지로 선택 가능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속히 투자금을 재투자나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돼, 폭넓은 자금운용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기존에 적용되던 18~36개월 대출만기를 12개월로 줄여, 투자금 회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여기에 8퍼센트가 지난해 2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자동분산투자 시스템을 활용해 재투자에 따른 복리 수익도 기대할 만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