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성식에는 부산시 김영환 경제부시장, 한국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주) 성기홍 본부장, 펀드 운용사인 비케이인베스트먼트(주) 박진배 대표이사가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선 관련 유망 중소기업의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펀드자금은 부산광역시 30억원, 한국모태펀드 250억원, 비엔그룹 210억원 그리고 펀드 운용사인 비케이인베스트먼트(주) 10억원을 출자해 총 500억 원으로 조성되며 투자기간은 3년, 존속기간은 5년으로 운용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조선 관련 매출이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수리업과 조선사 협력업체 등 구조조정이 필요한 중소 또는 벤처기업으로 투자기업의 신주 혹은 전환사채를 인수해 회생 자금을 수혈하고, 해당 회사가 경쟁력을 되찾으면 M&A나 상장 등을 통해 원금과 수익을 회수하여 출자자들에게 다시 배분되는 형식으로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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