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기업 휘슬러가 ‘휘슬러와 나’ 전시로 휘슬러 고유의 예술의 감성과 영감을 오프라인으로까지 확장한다.
휘슬러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명동 신세계 백화점 본점 5층 이벤트 홀에서 ‘휘슬러와 나 (Fissler and I)’ 스타일 위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휘슬러코리아는 지난 3월부터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인 ‘휘슬러와 나’를 전개하고 있다. 휘슬러에게 가장 의미 있는 대상인 ‘나(I)’, 즉 소비자들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정립하고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신진 작가 노상호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기발하면서도 독창적인 아트웍을 SNS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휘슬러는 캠페인을 오프라인으로까지 확장해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고 휘슬러가 선사하는 예술적 감성을 전달할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진행해 온 휘슬러 아트 마케팅의 정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소비자와 새롭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우선 전시존을 마련해 SNS 채널을 통해서만 공개됐던 작품과 더불어 미공개 작품을 함께 전시, 휘슬러만의 예술적 색채를 보여준다. 휘슬러와 소비자의 모습을 기발한 필체로 표현한 작품은 소비자의 상상과 영감을 자극한다.
체험존에는 ‘휘슬러와 나’ 캠페인을 상징하는 작품인 ‘몸이 붙은 자매’를 그대로 재현한 아트월이 설치된다. 작품의 배경인 장미나무 숲을 사실적으로 생생하게 구현한 아트월 앞에서 직접 ‘휘슬러와 나’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준다. 뿐만 아니라 ‘I(나)’가 중심이 되는 전시회의 취지에 맞게 나만의 ‘휘슬러와 나’ 코스터를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쿠킹존에서는 휘슬러 헤드 셰프가 직접 시연하는 특별한 쿠킹쇼가 진행되어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신세계 본점 단독으로 기획한 압력솥, 냄비 등을 나의 필요와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플렉서블 세트(Flexible set)’와 캠페인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상품들도 처음 소개된다.
이진실 휘슬러코리아 홍보담당은 “‘휘슬러와 나’ 캠페인에 큰 호응을 보여준 소비자에게 보답하고자 오프라인 공간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며 휘슬러 고유의 예술적 감성과 영감을 전달하는 동시에 한층 더 새롭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소비자와 소통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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