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포항)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국내 최초 부력식 공원과 캐릭터 테마파크의 결합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포항 해상공원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포항 해상공원은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돼 포항시 남구 송도동 474-11번지 일원에 광장, 음악분수, 파고라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 4월 준공됐다.
현재는 전국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위탁사업자의 제안사업을 실시 중에 있으며, 6월말 캐릭터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공모를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친숙하게 부르기 쉬운 명칭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6월 1일까지이며 대중성, 독창성, 상징성이 뛰어난 명칭을 공모한 3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포항시청 해양산업과에 직접 방문, 우편 접수 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응모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해상공원 명칭공모는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해상공원과 함께하는 중요한 첫 시작”이라며, “해양관광도시 포항을 대표하면서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명칭으로 많은 시민들이 공모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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