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네오펙트(대표 반호영)는 지난 1일 부산 금정구장애인복지관에 뇌졸중 환자 재활훈련용 의료기기인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기부 물품은 소셜 기부업체 쉐어앤케어와 공동으로 진행한 인터넷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캠페인에 '좋아요'를 누르면 한 건당 200원, 공유는 1000원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남편을 잃고 택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로 재활이 필요한 김복선씨 사연에 1만5000여명이 참여해 1500만원의 목표액을 달성했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김씨를 비롯해 금정구장애인복지관 환자들의 재활 훈련에 쓰일 예정이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을 통해 금정구장애인복지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더 많은 사람이 재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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