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폭발 사고, 중국서 있었던 '택배 폭탄'과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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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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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에서 터진 폭발물[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연세대학교 교수 연구실에서 테러가 의심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에서 있었던 '택배 폭탄'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서는 한 사람이 옛 사장에게 앙심을 품고 보낸 폭발물이 택배 회사 창고에서 터졌다. 2012년 정월 대보름에는 치정 관계에 있는 사람이 보낸 소포가 광둥성 광저우시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하기도 했다.

또 2013년 안후이성 추저우시에서 이혼한 아내에게 폭탄을 보내려던 남성이 택배 회사에서 소포를 포장하다가 폭탄이 터져 숨진 사고가 있었으며, 2015년 류저우시 류청현에서 이틀에 걸쳐 택배 폭탄이 터지면서 인명피해를 내기도 했다.

한편 13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학교 1공학관 기계공학과 김모 교수 연구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폭발 사고로 김 교수가 목과 가슴, 손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고, 인근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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