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초등학교,작년 학교폭력 피해응답55명..학폭위 심의0건,피해가해학생 조치0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6-20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숭의초등학교 특별장학 시작(서울=연합뉴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여배우 윤손하(41) 씨 아들과 재벌 손자가 학교폭력에 연루됐고 학교 측이 이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교육당국이 문제의 초등학교인 숭의초등학교 특별장학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해 숭의초등학교에서 55명 학생들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조사에서 밝혔는데 학교폭력에 대한 숭의초등학교의 조치 건수는 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학교 정보 공시 사이트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지난 해 3월~4월 실시한 숭의초등학교 2016학년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35명의 학생들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했다.

피해 유형을 보면 폭행 강금 7건, 돈이나 물건을 빼앗김 5건, 강제 심부름 2건, 심한 욕설과 놀림, 협박 25건, 집단적 반복적 따돌림 17건, 기타 16건이었다. 피해 장소는 교실 안 9건, 운동장 3건, 복도 8건 등이었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이 20건으로 제일 많았다.

2016년 9월~10월 실시된 숭의초등학교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20명의 학생들이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

피해 유형을 보면 심한 욕설, 놀림, 협박이 16건, 강제 심부름 2건, 돈이나 물건을 빼앗김 1건, 맞거나 갇힘 7건, 사이버 괴롭힘 1건, 집단 따돌림 8건, 기타 8건이었다.

피해 장소는 교실 안 13건, 복도 9건 등이었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 8건, 점심 시간 3건 등이었다.

하지만 숭의초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지난 해 심의 건수는 0건이다.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건수도 0건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