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호선 급행화 9개월 만에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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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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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통공사, 시의회에 재검토 관련 업무보고

아주경제 이창환 기자 = 비용과 안전문제 등의 연유로 중단됐던 지하철 6호선 급행화 사업이 재검토될 전망이다.

25일 서울시의회 최판술 의원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시의회에 문재인 대통령 공약·정책사업인 6호선 급행열차 운행을 재검토하겠다는 업무보고를 했다.

이는 수도권 분당선·수인선·서울 6호선·경의선 등에 급행열차를 늘려 수도권 외곽 주민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키겠다는 문 대통령의 공약의 일환이다.

앞서 서울시는 2015년 6월 급행열차 운영계획을 수립 후 검증 시험에 들어간 바 있다. 당시 다른 노선에 비해 6호선 급행열차가 먼저 논의된 까닭은 비교적 적은 비용(당초 추정 162억원)으로 급행화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 때문이다. 6호선의 경우 건설 단계부터 일부 역에 대피선 역할을 할 수 있는 선로가 따로 마련돼 있다.

6호선은 은평구 응암에서 중랑구 봉화산에 이르는 35.1km 구간으로, 월드컵경기장·이태원·고려대 등 서울 강북을 관통하는 노선이다.

현재 수도권에서 급행열차가 운영되는 노선으로는 서울 지하철 9호선과 경부선, 경인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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