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유소 편의시설에 시각적으로 입체 효과를 내는 3D 플로잉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로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진영주유소를 들르는 방문객들은 고객 쉼터와 화장실을 찾았다가 생동감 넘치는 인테리어에 깜짝 놀라기 일쑤다.
바다 위를 걷고 있는 듯한 아찔한 느낌에다 고기떼들이 모여 다니는 듯한 입체감에 더위를 잊기에 안성마춤이다.
주유소 관계자는 24일 "고객 만족 서비스 차원에서 최근 고속도로 주유소에서는 최초로 입체 효과 인테리어를 설치한 결과 고객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훨씬 좋다"며 "지속적인 시설 개량공사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방향 진영주유소는 지난해 물 튀김을 방지하고 원활한 배수처리를 장점으로 가진 이른바 '아일랜드 세면대'를 주유기 옆에 마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