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지난 10년처럼…국가간 교류 증진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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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7-09-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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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창립 10주년…300명 회원·주한외교사절단 참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소사이어티 10주년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앞으로도 국가 ·지역 간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회장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념식 환영사를 통해 “평화로운 미래상을 담보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우리(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도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 는 1956년 미국의 존 록펠러 3세가 설립한 비영리·비정치 국제기관으로,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 증진·교류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본사는 미국 뉴욕이며 미국과 아시아 전역 11개 지부를 통해 사회·경제·정치·문화예술·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민간외교 단체다.

신 회장은 2007년 10월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를 설립, 2008년 4월 정식 출범 이후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아오고 있다. 그는 지난 10년간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를 운영하며 미국 및 각국 대사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아시아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문화 ·외교적 교류 확대에 힘쓰고 있다.

신 회장은 이날 참석자들을 향해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가 2008년 설립된 이후 한국의 유력 비영리 기관으로 성장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명예회장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약 300여 명의 회원과 주한외교사절단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창립자 록펠러 3세의 종손인 찰스 록펠러 글로벌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가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와 주한쿠웨이트대사, 주한인도대사에게 ‘올해의 대사상’이 수여됐다.
 

롯데 신동빈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9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10주년 기념식에서 찰스 록펠러 글로벌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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