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이하 전당)이 깊어가는 가을 저녁, 야외에서 즐기는 무료콘서트를 연다,
전당은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전당 야외무대에서 '아름다운 동행' 콘서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문연 소속 전국 7개 지회 중 의정부, 군포, 김포 등 3개 공연장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경기지회가 지원사업의 운영지회로 최종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 14~15일 이틀간 군포문화예술회관과 김포아트홀 야외무대에서 문화예술행사와 부대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이날 전당 야외무대에서 마지막 공연이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3개 컨셉으로 각 장르별 대표 여성 솔리스트들이 차례로 나설 예정이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성 보컬리스트 ‘거미’와 국악소녀 ‘송소희’, 뮤지컬 스타 ‘박소연’이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에 맞춰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 외에도 오후 2시부터 소극장 로비무대와 야외무대 주변에서 ‘예인클래식’의 현악4중주와 퓨전국악팀 ‘빗소리’의 국악공연을 비롯해 체험과 예술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 등 부대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공연 당일 대극장 로비에서 ‘방방곡곡 문화공감 하다’ 전시회도 펼쳐진다.
콘서트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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