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인천시 여성장애인 교육기관 3개소(노틀담복지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인천협회)가 합동으로 주관한다. 교육을 수강한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 11종 359점이 전시되고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전시작품은 각 기관별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노틀담복지관의 경우 캘리그라피, 천연비누, 꽃꽂이 120점,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압화액자, 냅킨공예, 한지공예작품 39점,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인천협회에서는 리본아트, 양말공예, 석고방향제, 아로마향초 등 200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밖에 캘리그라피로 가훈써주기, 네일아트, 천연 립그로즈 만들기, 압화손거울 제작 등 다양한 체험행사 운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비장애인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는 등 행사를 뜻깊고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에서는 여성장애인을 위해 출산비용을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시 6개월간 활동보조시간을 월 80시간 추가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장애인 교육기관 3개소에서 1500여명의 여성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일상에서 행복한 꿈을 꾸며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김태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전시하고 교육 및 자조모임을 통해 그동안 기량을 갈고 닦은 여성장애인들이 체험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여성장애인들이 사회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하고 소중한 체험의 장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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