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동 광고총연합회 회장 “광고 본질 ‘아이디어’ 발전시켜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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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입력 2017-11-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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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동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사진=한국광고총연합회 제공]


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이순동)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소텔 서울에서 제31회 ‘2017 한국광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dea, idea, idea itself’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등 정부인사와 광고주, 매체사, 광고회사 대표 등 600여명의 광고인이 참석했다.

이순동 광고총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몇 년간 어려운 광고시장 환경에서도 참신하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내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한 광고인들을 격려하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광고의 본질인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갈 때 광고 산업의 위상이 제고되고, 국가 경제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부 유공광고인 포상은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제1차관의 전수로 △동탑산업훈장 백제열 금강오길비 유한회사 대표이사 △산업포장 이동원 에이치에스애드 전무 △대통령표창 목영도 엠투디지털 대표이사·한병곤 한웅테크 대표이사 △국무총리표창 정상수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부교수·정치헌 디트라이브 대표이사·조운행 대홍기획 상무 △장관표창 김경익 판도라티비 대표이사·신창균 퓨쳐스트림네트웍스 대표이사·손현식 씨제이이앤엠 주식회사 상무·서정욱 엠에스씨 대표이사·최종태 솔트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이현정 한국언론진흥재단 차장·윤경선 이월삼십일일 대표이사 등이 선정되어 수상했다.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는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광고로 선정된 8개 부문 총 51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부문별 대상 수상작은 △디자인부문에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이노레드) △라디오부문 한화그룹 ‘당신의 불꽃은 무엇입니까’(오리콤) △영상부문 GS칼텍스 ‘마음이음 연결음’(애드쿠아 인터렉티브) △옥외부문 마포구청 ‘미니 환경미화원’(아이디엇) △온라인 부문 GS칼텍스 ‘마음이음 연결음'(애드쿠아 인터렉티브) △인쇄부문 유니클로 히트텍 ‘히트텍 윈도우’(제일기획) △통합미디어부문 대한항공 스페인DSTN ‘나의 스페인행 티켓’(HS애드) △프로모션부문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이노레드)가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본 상의 공동심사위원장인 김주호 교수(한국광고학회장)는 심사평을 통해 “올해 작품들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차원의 광고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한 CSR활동을 접목한 작품들이 많았고, 수상작품 모두 참신한 아이디어와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뛰어난 작품들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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