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해를 거듭할수록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 공연 모두 만석으로 3회 공연 총 4,000여석을 가득 메웠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오페라, 뮤지컬, 합창으로 구성되어 크리스마스에 담긴 의미를 각 막마다 담아냈다.
특히 3막인 합창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노래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 참석자는 “추운 겨울 가슴 울리는 감동적인 공연에 정말 놀랍고, 공연 수준에 또한번 놀랐다”는 극찬과 함께 “가슴 따듯한 특별한 선물을 선사해 준 그라시아스 합창단에게 정말 박수를 보내고 합창단 팬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창단한 박옥수 목사가 “우리 몸은 병에 걸릴 수도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지만 어려움도 고통도 마음에서 먼저 벗어나면 안나가 어두운 꿈에서 깨어나 행복하게 살 듯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며 “예수님 안에는 기쁨과 평안이 있는데 성탄을 맞아 여러분들 마음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성탄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사회 취약계층과 청소년,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한 관람 후원이 진행돼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15 최고 권위의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인 혼성 1등상을 수상해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순회공연의 수익금은 청소년을 위한 자선공연 개최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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