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협동조합 24개팀 선정돼 기지개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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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7-11-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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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부, 바른주방 ·천안청년들·손니움 등 청년 협동조합 창업팀 우수상 선정해

  • 올해 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 지난해 대비 규모 2배 늘어나

청년을 기반으로 한 24개의 협동조합 창업팀이 정부의 지원을 통해 기지개를 펼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8일 서울 소셜 캠퍼스에서 '2017 청년협동조합 창업팀 제2기 성과발표회'를 열고 바른주방 ·천안청년들·손니움 등 3개 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을 통한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인식제고를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12개 팀을 선발한 이후 지난 4월 제2차 청년협동조합 창업 공모전에 따른 선발 절차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모두 70개 팀이 응모해 2차 심사를 거쳐 24개 팀이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 창업지원사업은 전년대비 지원규모가 12개에서 24개 팀으로 확대됐으며 전문성을 갖는 선배협동조합의 물적·인적 지원을 통한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해진 분야에서 고용창출이 증가한 것으로 기재부는 평가했다.

또 17개팀이 단기간(6개월) 창업에 성공, 평균 7명의 일자리를 창출(총 119명)했고 나머지 팀도 내년까지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창업이 취약계층 고용 및 사회복지 내용이 다수였지만 올 들어서는 교육·문화예술·외식·제조유통·복지·지역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동조합 설립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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