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아이-쿠즈, '청소년 경제 BJ'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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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7-11-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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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기업가인 (주)쿠즈 이제우 대표(오른쪽)와 이코노아이 박원배 대표가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에서 경제 부문 청소년 크리에이터 양성에 합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경제 교육 콘텐츠 개발업체 ‘이코노아이’와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기업 ‘쿠즈’가 어린이‧청소년 경제 크리에이터를 지원한다. 

이코노아이와 쿠즈는 최근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에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경제 MCN' 추진에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코노아이는 크리에이터 발굴, 콘텐츠 지원을 맡고, 쿠즈는 제작과 마케팅을 맡을 예정이다.

양사는 이 합의에 따라 ‘어린이·청소년 방송 크리에이터’ 모집에 나섰다. 대상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평소 경제에 관심을 가졌거나 남다른 활동을 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제 부문의 특수성을 감안해 용돈관리, 벼룩시장 경제, 길거리 경제, 투자, 창업, 기업가 등 다양한 콘텐츠 지원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경제교육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박원배 이코노아이 대표는 “MCN에 대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분야가 매우 제한적”이라며 “특히 경제는 마음이 있어도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난 15년 이상 쌓아온 국내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해 1인 경제 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제우 쿠즈 대표는 “현재 관리하는 40여 명의 크리에이터들은 대부분 게임으로 이번 기회에 청소년 크리에이터를 경제 분야로 확대시키는 것은 그동안 추구해온 사회 공헌의 가치도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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