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비트' 거래수수료 페이백 이벤트 연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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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7-12-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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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자사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거래수수료 페이백 이벤트 기간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두나무는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등 3개 마켓에 대해 거래수수료 20%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용자 반응이 뜨거워 1차에 이어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연장하는 2차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마켓이란 가상화폐(암호화폐)를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시장 단위를 말하며, 현재 업비트에서는 원화(KRW)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4개 마켓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마켓 기준 수수료 0.25%를 행사 기간 동안 0.05% 포인트 낮은 0.20%로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페이백은 거래수수료 선 수취 후 할인 금액만큼 이용자 계정으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각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로 돌려 받을 수 있다. 기존 11월 30일까지 진행된 1차 페이백 이벤트에 대한 금액은 12월 중순에 지급된다.

아울러 원화(KRW) 마켓에 대한 수수료 이벤트도 계속 진행된다. 원화마켓의 경우 기존 거래수수료(0.139%)에서 64% 할인된 0.05%로 거래할 수 있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거래수수료 페이백 기간 연장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등급에 따른 수수료 우대 정책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비트는 2017년 10월 오픈한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로 세계적인 거래소 미국 비트렉스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122개 코인, 217개 마켓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상위 거래소들이 선택한 빗고 이중월렛 시스템을 통해 안정성을 강화하였으며, 카카오계정을 통해 간편히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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