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젤투자협회는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국내 엔젤투자자와 창업자들의 정보교류 및 우수 창업팀 발굴을 위한 '2017 고벤처·엔젤리더스 연합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고벤처포럼은 2007년 9월 출범해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벤처기업인과 예비 창업가 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청년 창업·스타트업 포럼이다. 엔젤리더스포럼은 전문엔젤투자자 중심의 포럼으로 엔젤투자 동향 및 정책·제도, 창업팀 발굴 등을 위해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고벤처·엔젤리더스포럼의 기존 행사와 더불어 초청 세미나 및 밴드 공연, 이벤트 등 한해를 마무리 하는 연말 파티 형태로 진행된다. 여행작가이자, 프랑스 유명 작가인 알랭드보통이 운영하는 인생학교 한국 지부의 교장인 손미나 작가가 '유럽기행을 통해 얻은 세계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TIPS 운영사 및 엔젤투자자 등 참관객들에게 유망 기업 IR 발표를 진행해 우수한 기업을 소개하고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TIPS 신규 운영사 담당자, 엔젤투자자, 개인투자조합 GP 등과 상담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은 “이번 고벤처·엔젤리더스 연합포럼이 투자자와 창업가 간의 융합의 장으로 창업·엔젤투자의 메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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