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라,제주,울릉도,독도,경기,충청 최고15㎝눈..아침 최저-11도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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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12-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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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11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상에서 해기차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가끔 눈(제주도는 눈 또는 비)이 오겠다. 한편, 경기남부와 충청내륙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11일 아침부터 12일 낮까지)은 전라서해안, 울릉도ㆍ독도는 5~15cm, 전라내륙, 제주도산지는 3~10cm, 충남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는 1~5cm다.

예상 강수량(11일 아침부터 12일 낮까지)은 전라서해안, 울릉도ㆍ독도는 5~10mm, 충남서해안, 전라내륙, 제주도, 서해5도는 5mm 내외다.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강하게 불겠다. 새벽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특히, 강원도(동해안 제외)에 한파특보가 발표(22시 발효)된 가운데 오늘부터 당분간 전국에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지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5∼5도가 되겠다. 현재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현재 대부분 서해상과 제주도 전 해상, 동해 먼 바다(19시)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차차 확대되겠다. 동해상에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3m, 남해 앞바다 0.5∼3m, 동해 앞바다 1.5∼4m 높이로 각각 일겠다. 동해 먼 바다에서는 파고가 2∼6m까지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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