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서울∙인천에 ‘작은도서관’ 2곳 동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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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7-12-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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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계양구, 영등포 대림에 ‘작은도서관’ 51·52호점…연내 55호점 완공 목표

롯데홈쇼핑은 지난 11일(월) 인천 계양구 '하늘씨앗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51호점을 개관했으며, 개관식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필수 한국구세군 사령관, 구본삼 하늘씨앗 지역아동센터 대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11일 서울·인천 지역 아동들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 51·52 호점을 동시에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하늘씨앗 지역아동센터 구본삼 대표,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지역관계자들은 51호점인 인천 계양구 ‘하늘씨앗 지역아동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또 이날 개관을 기념해 지역 아동들의 축하 공연이 마련돼 훈훈함을 더했다.

롯데홈쇼핑은 공단 밀집 지역 중 아동 학습공간이 부족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과 인천 계양구에 ‘작은도서관’을 건립키로 결정, 지난 8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공간 리모델링부터 책상과 의자, 디지털 학습기기까지 지원했다. 그 결과 이날 51호점(인천 계양구 ‘하늘씨앗 지역아동센터)과 52호점(서울 대림동 ‘언니네도서관’)을 동시에 개관하게 됐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작은도서관’이 4년 동안 꾸준히 진행돼 52호점까지 개관하게 됐다”며 “단순히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이 아닌 미래의 건강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동참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은 전국의 문화 소외 지역 아동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지역의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3년부터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작은도서관’ 개관을 진행 중이다.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 2월 제주도에 50호점을 열고 약 4년 여에 걸쳐 전국 모든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올해 인천, 전라북도, 충청북도 지역에 건립 중인 3개소가 완공되면 총 55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롯데홈쇼핑은 현재까지 시설 이용 아동 1,600여명에게 도서 11만여권을 제공했으며, 총 5500권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년 상반기에 포항 지진 피해 지역에 ‘작은도서관’ 건립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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