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랩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행사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자체 개발한 ‘루미니’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루미니는 한번 촬영으로 얼굴 전면 피부를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피부분석 제품이다. 얼굴 촬영·피부 분석·제품 추천 3단계 모두에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전시 제품은 모두 3종이다. 태블릿과 모바일에서 쓸 수 있는 ‘루미니’,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매립형과 기존 스크린에 추가로 설치하는 애드온 형태 2종으로 구성된 ‘루미니 M’이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내년 하반기에는 소비자용 루미니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루미니를 통해 피부를 자료화하고, 향후 헬스케어로 분야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룰루랩은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Creative Lab)’을 거쳐 분사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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