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폭풍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하고 대규모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BBC,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당국은 남서부 벤추라 카운디 등에서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폭풍우가 몰아치자 산사태가 연쇄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폭퐁우로 최대 230㎜의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진은 산사태 피해를 입은 몬테시토 지역의 한 집 앞에서 구조견이 현장을 수색하는 모습.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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