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근 검사는 뒤집힌 꽃게? 박영선 "죽음 뜻해, 한번 뒤집히면 복원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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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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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흐 꽃게 그림 함께 게재

[사진=박영선 의원 페이스북]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사 성추행 논란에 꽃게를 비유했다.

30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 성추행. 검사는 계속 뒤집어진 꽃게일까? 꽃게는 한번 뒤집어지면 복원이 힘들다 그래서 꽃게의 뒤집어짐은 죽음을 뜻한다. 고흐의 꽃게 그림을 다시 꺼내본다 그러나 난 늘 검사가 복원력을 갖기를 소망해 왔었다"며 그림을 함께 게재했다.

이어 박영선 의원은 "검사 성추행. 그 검사를 늘 끼고 살던 법무부 장관. 내가 법사위원장 하던 시절에 왜 당시 법무부 장관은 그 검사를 주요 요직에 계속 발령 냈었는지 의문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임은정 검사는 법안심의 때 내 뒤에서 뭔가를 말하고 싶은 눈으로 나를 응시하곤 했었다. 늦었지만 올 것이 온 것이다. 그리고 사회 곳곳에서 힘들게 유리천정을 뚫고 살아가는 여성의 힘을 믿고 응원합니다"라는 글로 서지현 검사와 임은정 검사를 응원했다. 

앞서 2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서지현 검사는 "2010년 10월경 한 장례식장에서 한 간부가 허리를 감싸고 엉덩이를 더듬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서지현 검사는 해당 당사자로 안태근 검사가 지목됐고, 이 사건을 덮은 사람으로는 최규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목해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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