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혁신센터-롯데, 창업기업 판로개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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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02-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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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선물 특선 집'에 우수 상품 참여

부산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와 함께 창업기업 제품판로 개척을 위해 롯데백화점 '설 선물 특선집'에 창업기업 우수상품이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 특선집'은 백화점 전 점포와 온라인에서도 주문 및 판매가 가능하며, 올해 설 특선집에는 100% 천연조미료를 생산하는 정성깃든과 수산가공식품 전문기업 에바다수산, 디자인과 감성을 더한 벌꿀브랜드 허니스푼, 장석준 명장의 저염식 명란 덕화푸드 등 총 10개사, 그리고 사회적기업인 '함께사는 세상'도 이번 특선집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 유통망을 활용해 창업기업이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인 제품 판로지원을 위해 백화점 및 수퍼마켓 입점, 창업제품 소싱박람회 참가, 해외 시장 개척, 홈쇼핑 진출 등 다앙한 경로로 창업제품 판로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 선물 특선 집에 소개되는 허니스푼의 경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광복점·센텀시티점 정식 입점을 통해 매년 고성장을 하고 있고, 에바다수산 역시 작년 4월 롯데마트 110개 전 점포 입점으로 지역기업의 우수 상품 저변을 확대하고 있으며, 덕화푸드의 '명인명란젓'은 총 11회에 걸친 롯데홈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국 유통판로를 개척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초기창업기업이 우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가치를 업 시켜 상품의 판로를 지원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데, 앞으로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유통망을 활용 지역 창업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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