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충남대 등 30곳이 ‘대학일자리센터’에 추가 지정됐다.
고용노동부는 '대학일자리센터' 소형사업을 운영할 소규모 대학 14개, 전문대 8개, 청년 밀집지역 대학 8개 등 30개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생·지역 청년들에게 전문 상담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특화된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재학생 5000명 내외 소규모 대학은 경남과기대 등 14곳, 전문대는 경남정보대 등 8곳, 기타(대학·청년층 밀집지역 대학) 국민대 등 8곳이다.
이들 대학은 지방고용노동청의 1차 심사와 전문가·관계부처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일자리센터가 설치된 대학은 대형사업 61곳, 소형사업 40곳 등 총 101곳으로 늘어났다.
선정된 대학은 최대 5년간 정부로부터 연간 사업비(2억원)의 절반인 1억원을 지원받는다. 센터 운영은 사업계획서 수정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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