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공간복지 통해 화재 예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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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입력 2018-02-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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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소방시설 기업 ’올라이트라이프‘, 공간복지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12일 이병권 올라이트라이프 실장(왼쪽)과 이광재 따뜻한동행 상임이사가 서울 강남구 따뜻한동행 사무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따뜻한동행 제공]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올라이트라이프’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따뜻한동행 사무실에서 장애인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의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ED 유도등과 감지기 등 소방시설 생산 전문기업인 올라이트라이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부한 2000만원으로 장애인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낙후된 공간을 개·보수하는 것은 물론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시설의 화재 예방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공간 복지를 위해 더 많은 전문 기업들과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권 올라이트라이프 실장도 “소방시설 전문기업으로서 쌓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0년 설립된 따뜻한동행은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 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국제개발 협력 사업 등을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다.

현재까지 국내외 280여개 장애인 가정과 사회복지 시설을 개선해 공간복지를 지원했으며, 지난해는 ‘체험홈’과 ‘공동생활가정’에 스마트스위치, 가스차단기, 인공지능스피커 등 사물인터넷(IoT)과 결합된 제품을 설치해 장애인의 자립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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