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립인창어린이집 확장 이전…육아걱정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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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18-02-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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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청.[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보육환경이 열악한 시립인창어린이집을 오는 10월까지 확장 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창어린이집은 1997년 복지시설로 건립돼 건물이 노후한데다 1층이 경로당으로 이용돼 보육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특히 정원이 30명에 그쳐 대기인원이 150여명에 달하고, 인근 지역에 400세 이상 대규모 개발계획도 있어 보육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이전에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는 1250㎡ 부지에 연면적 578㎡, 지상 2층 규모의 어린이집을 신축, 이전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착공, 10월 준공 목표다.

어린이집에 신축되면 어린이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보육실 5개와 실내·외 놀이터, 강당이 들어선다.

시립어린이집 특성상 장애아통합반, 시간 연장 취약보육 정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 자녀를 둔 직장인의 최대 고민은 육아문제이고, 결국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곳을 찾지 못해 직장 생활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인창어린이집 확충 이전을 통해 민간의 영역까지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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