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관리원 초대 원장에 김용하 전 산림청 차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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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2-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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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수목원 선도 기관’으로 발전 약속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초대 원장.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한국수목원관리원 초대 원장에 김용하 전 산림청 차장이 취임한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초대 원장은 오는 20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용하 원장은 1982년 제18회 기술고시 합격 후 1986년부터 산림청에서 국립수목원장, 해외자원협력관, 산림자원국장, 산림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강원 삼척 출신으로 강릉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후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아이다호 대학원 자연휴양관광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산림자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산림청 산림환경과장 재직(1997~1999)시 우리나라 수목원정책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2010년 국립수목원장 재직 시 광릉숲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에 큰 기여를 했다.

산림청 차장으로 재직 시(2013~2017)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했으며, 국립세종수목원 및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수목원관련분야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김용하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합심해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지속가능한 산림생물자원의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들에게 즐거움 드리는 글로벌 수목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산림청 국정 과제인 좋은 일자리창출, 산촌을 기반으로 한 발전 및 산림분야 혁신달성에 기여하고 지역발전과도 상생하는 한국수목원관리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한편, 김용하 원장은 오는 2월 19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한국수목원관리원의 원장과 함께 올 봄에 개원을 앞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원장 직을 겸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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