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운전자 사로잡는 외유내강 '인피니티 Q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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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2-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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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 코퍼 색상 Q30 모델 [사진=인피니티 제공]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외유내강' 인피니티 Q30 모델이 여성 운전자를 사로잡았다. 

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운전 면허 소지자 3000만명 가운데 여성 비중은 약 40%인 1200만명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업계는 여성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개성 있는 디자인과 효율적인 기능을 별도로 갖춘 차량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그중 인피니티 Q30은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색상으로 여성 운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준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실제 지난해 신규 등록 고객 중 30% 이상이 여성이기도 했다.

이는 감각적인 색상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됐다. 인피니티 내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Q30의 실제 구매 고객들은 ‘디자인(50.2%)’이 ‘가격(23.9%)’과 ‘성능(16%)’보다 더 주요한 구매 요인이라고 답했다.

국내에 판매되는 Q30의 색상은 기본 검정과 흰색은 물론 분홍색 장미 빛깔이 도는 ‘리퀴드 코퍼’,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의 ‘그라파이트 섀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체스트넛 브론즈’ 등 총 9가지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차체 색상뿐 아니라 Q30 ‘시티 블랙’ 모델의 경우 휠과 손잡이 등에 보라색으로 특징을 더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또한 사이드 미러에 '새틴 실버' 색상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Q30 차량 곳곳에 볼륨감 넘치는 라인을 적용해 부드러운 느낌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공간 활용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여성 소비자들을 고려해 실내 공간도 넉넉하게 제작됐다. Q30 트렁크 용량은 430ℓ이며, 6:4 폴딩이 가능한 뒷좌석을 아래로 접을 수 있다.

또한 시트 위치 및 높이를 최적화하여 체격이 상대적으로 작은 여성들의 시인성 확보에 용이하며, 차량을 오르내리기 편리하다.

부드러운 외관과 달리 주행 성능은 강력하다. Q30은 2000cc 싱글 터보엔진이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m를 발휘한다. 

Q30은 국내에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2.0t 프리미엄(3870만원), 2.0t 익스클루시브(4370만원), 2.0t 프리미엄 시티 블랙(4120만원), 2.0t 익스클루시브 시티 블랙(4420만원)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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