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교수진들이 크리에이터로 나섰다.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은 국민대학교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과 창업 관련 역량을 결합한 다양한 창업지원·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대학 내 창업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 △연구와 학술세미나 등의 행사 공동개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다양한 창업교육 협업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국민대 소속 교수진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 지식을 인터넷 방송에 맞는 콘텐츠로 접목해 아프리카TV에서 첫 선을 보인다. 김도현 교수의 창업 콘텐츠 ‘쫄지말고 도전하라’를 시작으로, 천애리 교수의 ‘디자인이 만드는 세상’, 류한올 교수의 ‘재밌는 발레’ 등 다양한 전문분야 콘텐츠 방송이 개설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릭은 전문 지식을 보유한 교수진들이 라이브방송에 맞게 새롭게 콘텐츠를 구성해 아프리카TV에서 강의를 진행하도록 협업하는 이른 바 ‘afreecollege(A Free College, 아프리칼리지)’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국민대 글로벌벤처창업대학원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경희대 강정범 교수, 숙명여대 서희정 외래교수, 한남대 강신철 교수 등이 다양한 주제로 이달 중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종 프릭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교수진들의 양질의 전문 지식 콘텐츠들이 아프리카TV에서 유저들과 소통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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